[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뉴욕 증시는 15일 채권수익률과 환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시장은 주식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교통 대란과 전력공급이 100%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전 사태 이후 `경제적 평가`는 금리와 환율이 상대적으로 정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8시36분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9bp 오른 4.543%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1273달러에서 1.1266달러로, 달러/엔은 119.10엔에서 119.02엔으로 떨어졌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정전 직후 급락했으나, 테러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는 발표 이후 재상승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예상대로 0.2% 상승, 디플레이션이 우려를 덜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