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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육류·과일 등 인기 식품 할인 판매
이마트는 육류, 과일, 달걀 등 식재료와 간식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1인분을 200g이라고 가정하면 3인 가족이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찜갈비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고기류는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이마트는 통상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육류 시세가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추석 명절 2주전에 판매했단 100g당 2180원 보다 약 15%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념 돼지주물럭은 100g당 990원, 냉동 이베리코 돼지고기 3종(스페인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향오리 냉동 슬라이스(1kg, 국내산) 한 팩을 9980원에, 프라임 척아이롤(미국산)은 100g당 1880원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기류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가을 과일인 사과와 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태풍피해 농가를 돕고 높은 시세의 과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보조개 사과를 5kg 한 박스에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만원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햇배는 3kg 한 박스(4~6입)를 1만9800원에 준비했다. 오는 10일부터 판매한 못난이 알뜰 배도 3kg 한 박스당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앞서 9월 초부터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과를 상(上)품부터 하(下)품까지 일괄 매입하는 ‘풀셋 매입’을 진행해왔다. 보조개 사과 판로 확대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햇과일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계란은 알찬란 30개입(대란) 한 판을 3980원에 판매한다. 올봄에 수확한 봄시금치는 한팩에 3980원, 향 표고버섯(팩,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41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간식 겸 한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삼양라면 소컵(65g*6입)은 2980원에, 오뚜기 오리지널 핫도그(400g)는 3490원에 준비했다. 식사에 간단히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칸티 모스카토다스티 DOCG와 칸티 브라케토 (750㎖, 이탈리아) 와인은 1만4800원에서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 어린이 완구도 저렴하게 선봬
유명 완구인 ‘빠샤마케드’ 전 품목도 2개 구매시 50% 할인해 선보인다. 탑건 스피너 전품목은 2개 구매시 60% 할인 판매한다. 겨울왕국 시즌2 여아 완구 10종은 7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비바 질주본능어린이 스쿠터’는 7000원 싸게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매주 장바구니 필수품목을선정해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친환경 양파(1kg)와 친환경 애호박은 3480원에서 20% 할인한 27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어려운 업체를 돕는 한편 고객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에 있는 물가를 낮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