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27일
액토즈소프트(52790)가 내우외환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중국내 "미르의 전설2" 게임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인터넷 대란에 따른 피해 업종으로 분류돼 투자심리가 급속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3%(1050원) 떨어진 1만2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매도쟌량 4.1만주와 매수잔량 4.7만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토요일(25일) 공시를 통해 중국 상하이 샨다 인터넷 디벨롭먼트사가 로열티를 송금하지 않아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내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 서비스가 중단됐다.
거래규모는 101.9억원. 액토즈는 중국측이 매출채권중 지난해 7월분 10%와 8, 9월분 로열티 등 48억원 규모를 송금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