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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심플트레블러가 내놓은 ‘여행용 실리콘 공병세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편의성, 휴대성, 경제성을 두루 갖춰 고객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징은 공병에 흡착 기능을 담아 거울 벽면에 자유롭게 붙여 쓸 수 있다는 것. 스트랩으로 연결해 여러 개의 공병을 하나로 묶으면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어 편하다. 기존 일회용 여행용 세면도구의 쓰레기 발생, 개별 포장에 따른 높은 비용 등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보인 이 공병세트는 목표 금액의 4430%를 달성했다.
심플트레블러를 운영하는 지아인스의 임동이 공동대표는 “공병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리필하는 습관을 갖추고 제로 플라스틱으로 갈 수 있다”며 “여행 외에도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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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이 대표는 “제품을 접하고 만족하고 감사해했다는 후기를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얼마 전에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 박람회에서도 브랜드를 알아본 방문객들이 ‘잘 쓰고 있다, 너무 편하다’ 등의 응원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심플트래블러의 모든 제품은 여행용품이자 동시에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이 장점”이라며 “여행 과정에서 편의성을 개선할 유용한 아이템을 개발해 여행자들이 ‘트러블’ 없이 오로지 ‘트래블’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여행용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