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등 구호물품 제공 및 재난지역에 대한 시설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해서도 연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 중이다.
마스크 및 손세정제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2월 6일 거래소는 지역 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1450명에게 마스크 3만장과 개인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물품을 후원했다. 이들 아동은 거래소에서 2014년부터 후원해 개소한 KRX 지역아동센터 35개소의 센터 이용 아동과, 거래소 임직원들이 매월 후원하는 아동 등이다.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여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소상공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각계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