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1번째 마스터 소믈리에가 만든 와인…GS리테일에 뜬다

"주류 전문 채널 강화…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 등록 2024-12-02 오전 8:30:04

    수정 2024-12-02 오전 8:30:0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전 세계 191번째 마스터 소믈리에가 만든 프리미엄 와인이 GS리테일(007070)에 출시된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마스터 소믈리에 합작 와인을 유통사 단독으로 론칭하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GS25에서 고객이 와인25플러스를 이용해 주류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지난 1일 론칭한 ‘수퍼 네세서리 까베르네 쇼비뇽’은 세계적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 와인 메이커 ‘톰 개럿’이 합작해 만든 한정판 와인이다.

마스터 소믈리에는 전 세계 300명 남짓인데, 그 중 전 세계 191번째로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인물이 바로 데니스 켈리다. 미국 욘트빌 소재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더 프렌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에서 10년 이상 헤드 소믈리에로 활동했으며, 이 기간 동안 그의 와인 리스트는 세계적인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그랑 어워드를 매년 수상한 바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귀주마오타이주 한국 공식 수입 판매 법인 ‘용성통상’과 판매가 450만원에 달하는 세계 3대 명주 ‘귀주마오타이 15년산’ 20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역시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15년 이상 숙성된 100% 싱글 원액을 1000회 이상 블렌딩하고 병입하여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론칭한 와인25플러스는 24년 11월 말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주문 건수 신장률은 △2021년 1300% △2022년 148% △2023년 174% △2024년(11월까지) 190.2%로 나타난다.

와인25플러스는 이번 신상품 론칭을 기점으로 세계적 전문가가 택한 주류 전문 채널이라는 존재감을 강화하고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상품 저변을 넓혀 매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신용현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와인25플러스는 주류 구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매출, 주문 건수 등 수치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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