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경제 최대 성과…재선 안되면 시장 붕괴"

오는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서 재선 도전 출정식
  • 등록 2019-06-16 오전 11:01:28

    수정 2019-06-16 오전 11:02:2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리고 ‘트럼프 경제’가 당선 이후 2년 반동안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자신이 재선되지 않으면 미국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트럼프 경제’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갈 길이 멀다”며 “하지만 만약 2020년에 내가 아닌 누군가가 (대통령직을) 인수한다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그런 시장붕괴가 있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첫 2년 반 동안 어떤 대통령보다도 더 많이 성취했다. 그렇지 않은가’라며 보수 성향 방송인 OAN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직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이 역대 최대의 ‘대통령 괴롭히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론조사에서 심지어 2016년보다 더 나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51%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자리 성과에 찬성하고 50% 이상이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020년 대선에서 그의 재선이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네서 내년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18일 예정된 재선 도전 출정식을 거론하면서 “플로리다 올랜도에서의 화요일 집회는 꽉 찰 것이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18일 집회에 많은 군중이 모일 것이라며 이날은 ‘빅 데이’가 될 것”이라는 트윗을 연달아 올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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