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밸류업 플랜 및 자사주 소각 기대-NH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 ‘유지’
  • 등록 2024-08-09 오전 7:50:12

    수정 2024-08-09 오전 7:50:1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LG(003550)에 대해 “밸류업 계획과 자사주 소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순현금 1조4000억원을 활용한 M&A 및 신사업 투자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되며 자사주 매입 지속 및 소각 가능성, 주당배당금 점진적 상향 유지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회성 제외 별도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배당정책 하에 지난 6년간 주당배당금 상향조정. LG화학 배당축소에 따른 배당수입 감소에도 주당배당금 상향 유지가 기대된다”며 “계열사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에 따라 LG의 현금흐름 및 NAV(순자산가치) 강화가 전망되며 2년여에 걸친 자사주 5,000억원 매입 완료(606만주, 3.9%). 정부가 추진 중인 주주환원 촉진세제 적용시, 2025년, 2026년에 걸친 분할 소각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다.

LG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줄은 1조8240억원, 영업익은 32% 적은 30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의 호조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 순손실 확대에 따른 지분법손익 약세 영향이다. LG(003550) CNS는 전분기 일부 프로젝트 원가 상승 해소되며 영업이익률이 9.5%로 정상화했다. 디앤오는 고객사 건설투자 감축에 따라 부진했으며 LG경영개발원은 AI연구원 용역증가에 따라 외형성장 이어갔으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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