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올리브영이 경주시 도심 관광 명소로 알려진 ‘황리단길’에 한옥 매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올리브영 경주황남점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싸진=CU올리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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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명동, 성수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랜드마크’급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주황남점은 영업 면적 기준 215㎡(65평) 단층 규모로 조성됐다. 경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대릉원, 첨성대 등이 인접해 있는 황리단길 거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옥 건축 양식을 차용했다.
본래 건물에 있던 기와 지붕과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되 매장 내·외부를 회색, 흰색 등 무채색으로 꾸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내·외국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랜드마크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