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내린 4만3750.86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0% 내린 5949.17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4% 하락한 1만9107.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한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며 “현재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우리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트럼프 랠리’도 힘을 잃었다. 테슬라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폭발적인 지난 주를 보냈지만 이제는 약간의 후유증과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