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중국 구이양시와 물류 협력 강화

한-중 물류 공조 방안 논의
  • 등록 2024-11-29 오전 8:41:29

    수정 2024-11-29 오전 8:41:29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중국 구이양 시와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

LX판토스는 28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이용호 대표가 후쭝슝 중국구이양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이양시는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의 성도이며 중국 서남부의 주요 물류허브이자산업기지로 최근 급성장한 차세대 내륙시장이다. 구이양시 GDP의 절반이 디지털경제에서 창출되고 있을 만큼 중국 국가 IT산업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한-중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전략적 협력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LX판토스는 중국 구이양시 소속 국유 물류기업인‘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중 간 신규 운송 프로젝트 추진및 체계 구축, 상호 강점을 활용한 중국 내륙 및 글로벌 물류서비스 개발, 구이양시기업의 한국 시장 수출입 물류 지원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LX판토스는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대형 철도터미널 오픈, 한-중복합운송사업 전문 JV 설립 추진, 인도네시아 자원물류 시장 진출, 베트남 국영선사MOU 체결, 카스피해 횡단 운송루트 개발 등 해외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오른쪽), 후쭝슝(胡忠雄)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X판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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