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 거래소 '뉴비트', 베타 서비스 개시·회원가입 이벤트

  • 등록 2018-12-01 오전 9:00:00

    수정 2018-12-01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 ‘뉴비트(NEWBIT)’는 지난달 27일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레이딩 마이닝 시스템 도입으로 12월 초 사전 채굴을 진행한 뉴비트는 베타 오픈 정식 회원가입 시 뉴비토큰 5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비트 관계자는 “이번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거래소의 통합 지갑이 아닌 개인 지갑 지원으로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위탁 예치하는 위험성을 없앴으며, 에어드랍 100% 지급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물리적 보안 솔루션과 프라이빗 키 암호화 분산 보관 보안시스템은 물론 HSM(Hardware Security Module)으로 암호화된 개인정보 보완 강화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뉴비트는 콜드월렛(cold-wallet), 하드월렛 시스템이다. 디지털 화폐 지갑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웹 지갑, 컴퓨터 지갑, 모바일 지갑이다. 콜드월렛은 하드웨어 지갑으로 불리며 망 분리를 통해 완전히 인터넷과 격리돼 차단된 하드웨어에 따로 보관하는 장치를 말하며,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관계자는 “뉴비트는 중앙화된 고객의 코인을 일정 시간 이상 소유하고 있지 않다. 또 거래를 위한 프라이빗 키도 전체 키를 일정 시간 이상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유저의 동의 없이 자산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비트 거래소는 모든 거래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용자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 시세조작 의혹을 차단했다. 실거래만 가능하며 모든 거래를 프로세스화 함으로써 마이닝 코인 역시 거래소에서 발급한 유저 월렛에 실제 지급한다. 배당 코인인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다.

관계자는 “기존 중앙화된 거래소의 단점을 보완해 투명성을 높인 탈중앙거래소는 그동안 블록체인 전송시간 때문에 거래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지적받아 왔으나 뉴비트가 개발한 CEX(중앙식)의 거래 체결시스템 구축으로 거래 속도를 CEX 이상으로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인 보안 솔루션과 HSM 서버 도입 외 프라이빗 보안시스템으로 망에 연결된 시스템에서 유저의 보안 키를 일정 시간 이상 소유하고 있지 않다. 이를 통해 뉴비트는 해킹 및 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기본적으로 배제했으며 유저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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