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포탄수요↑…2Q 역대급 실적 전망-NH

  • 등록 2024-07-02 오전 7:49:32

    수정 2024-07-02 오전 7:49: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풍산(103140)에 대해 구리 가격 급등에 방산 부문까지 포탄 수요가 증가하며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53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연초부터 정광 부족 및 신규 수요 기대로 약 27% 상승했으나 중국의 제련생산은 감소하지 않았고 수요는 둔화되면서 5월 이후 약세 전환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12% 하락한 셈이다.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전기동 재고는 연초 3만3000톤에서 320만톤으로 급증했고, 중국 구리 프리미엄은 연초 톤당 69달러에서 마이너스(-)10달러로 급락했다. 다만, 정광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해 향후 구리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와 관련 풍산은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멀티플로 보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했다. 구리 가격에 따라 수익성 변동성이 큰 신동 산업 영향으로 할인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신동사업과 방위사업을 인적 분할하면 합산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풍산이 2분기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1개월 후행 기준 2분기 구리 가격이 톤당 9537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급등했고, 환율도 3.2%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가이던스 상 신동판매량이 1분기 대비 7.5% 증가가 예상되어 신동 부문 실적이 1분기 대비 좋을 것이고, 방산 부문 역시 포탄 수요 증가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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