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 (자료=리얼미터) |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8~22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25.0%였다. 전주(25.7%)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들어 3주간 상승했으나 지난주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은 전주 70.3%에서 지난주 71.0%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2.5%포인트)와 대구·경북(-1.6%포인트) 등에서 한 주 전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4%포인트)와 70대 이상(-3.0%포인트), 40대(-2.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