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홀연히 사라졌던 운전자…이틀 만에 야산서 발견

생명에 지장은 없어…정확한 경위 조사 중
  • 등록 2024-11-30 오전 10:34:54

    수정 2024-11-30 오전 10:34:5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실종됐던 운전자가 수색 이틀 만에 발견됐다.

고속도로 (사진=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 32분께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면 장안휴게소 부근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고 이후 A씨는 행방불명됐고 오전 6시 19분께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기동대, 형사, 드론까지 동원해 주변 지역을 수색했다.

이틀 만인 29일 오후 1시 40분께 야산 숲속 산비탈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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