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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저녁 대한문 합동유세에서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 후보를 내일 꼭 선출해달라”며 “김문수 서울시장이 되면 제가 서울시청앞에서 노래를 10곡 부르고, 춤도 추겠다”고 말했다. 대한문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박수쳤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원순 후보에 대해 “내일 협찬인생에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고 했고,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자기 혼자 야당이라고 나온 분, 대선 토론때도 봤는데 초등학생같다”고 비난했다.
특히 “남은 것은 민생”이라며 “거리에 청년실업이 넘쳐나고, 곧 부동산 보유세가 머리위에 떨어질 것이다. 이 나라 경제가 거덜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밉다 해도, 홍준표, 김문수가 밉다 해도 대한민국을 일당독재로 만들 수는 없다. 절 받으시고 내일 꼭 투표해달라”고 한 뒤 홍 대표 및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큰 절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