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생 핍박해져 선거환경 좋다"

  • 등록 2018-06-02 오전 10:25:20

    수정 2018-06-02 오전 10:25:20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이 핍박해져 선거환경이 좋다”며 선거 운동을 독려했다.

홍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6.13 지방선에 대한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은 탄핵으로 당 전체가 패배감에 젖어 나홀로 대선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후보들이 각자의 당락이 걸려있어 당이 한마음으로 그들을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선거환경도 지난 탄핵대선보다 민생이 핍박해져 두배 이상 좋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조작된 여론조사, 기울어진 언론 환경 탓하지 말고 민생으로 파고들면 선거는 이긴다”며 선거 운동을 독려했다.

홍 대표는 “초반 분위기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지방권력까지 넘어가면 일당 독재 국가가 된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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