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과 국내 최초로 ‘가구용 친환경 수성 도료’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왼쪽부터 고영남 한샘 연구소장, 김학근 노루페인트 상무 (사진=노루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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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10년 이상 사용하는 가구에 적용되는 도료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성능검증과 실증 착수 △친환경 수성 도료 인테리어 소재 적용 협력 △친환경 수성 도료 성능 및 품질향상 △수입 원료 국산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가구 도장 유해물질 최소화 제품 개발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가구 마감재에 적용되는 유성도료를 수성도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시작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가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한샘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노루페인트의 친환경 수성 도료 기술력으로 이번 공동개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