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6900원(53.1%) 오른 1만99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68.5%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42.47대 1의 경쟁률로 총 1억4247만주의 청약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청약건수는 8만4874건이며, 청약증거금으로 9261억원이 모였다.
제이오는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양산에 성공했다.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 중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