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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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바른미래당이 비대위원 4명을 인선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16일 오신환·채이배·김수민 의원과 이지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등 4명을 비대위원으로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선임된 네 명의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의 젊은 정치인들”이라고 소개하며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의 나이는 오신환 의원 47세, 채이배 의원 43세, 김수민 의원 32세, 이지현 부소장 42세로 30~40대다.
비대위는 총 7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 비대위원장과 이들 네 비대위원을 비롯해 오는 21일 또는 22일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되면 7인체제 구성이 완료된다. 다만 지도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위는 18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