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캐피탈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일 치뤄진 미국의 대통령 및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한 것이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S&P 500의 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에 따르면 역시적으로 S&P 500의 수익률은 공화당 스윕 이후 수년 간 평균 13% 올랐다.
반면 공화당과 민주당이 양분되어 상하원을 유지했던 선거에서는 이후 지수 상승률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45대 대통령 임기 당시를 언급하며 트럼프 첫 임기에서 볼 수 있었듯이 감세는 관세정책보다 공화당에서 우선순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적으로 에너지와 금융분야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치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도 S&P 500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는 게 RBC캐피탈의 주장이다.
그러나 관세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국채수익률 상승은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