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정보공학(039740)(대표 유용석)의 자회사 네모커머스가 샵링커지앤씨(Shoplinkergnc)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샵링커지앤씨는 자체 솔루션인 ‘샵링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에 포함된 ‘gnc’는 ‘Global and Commerce’의 약어로,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샵링커지앤씨의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는 국내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온라인 판매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4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일본으로 샵링커 기술 수출을 완료해 일본의 500여개 고객사가 샵링커를 사용하고 있다.
샵링커 지앤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 온라인 판매자 대상 영업을 확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샵링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무역 중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식 샵링커지앤씨 부사장은 “동사의 사명 변경은 온라인 커머스에 닥친 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샵링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다짐을 외부 고객과 시장에 알리는 차원”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머스 솔루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