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측 "`드루킹` 운운 김태호 네거티브 선거에 유감"

대변인 제윤경 의원 19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
  • 등록 2018-05-19 오후 2:58:31

    수정 2018-05-19 오후 2:58:31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18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대변인 제윤경 의원은 19일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를 시작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제 의원은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서면논평을 통해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사건의 주범이라고 한 김태호 후보의 주장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337만 경남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정책과 비전이 중심이 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큰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김태호 후보는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태호 후보가 정책과 비전을 선보여야 할 TV 토론은 피하며 오히려 정치 브로커와 보수언론을 통해 이뤄지는 악의적 정치공세에 한팀이 되려 한다면 경남도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경수 후보는 선거기간 경남의 미래 큰 그림을 그리고 그 내용을 도민과 함께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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