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가 간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기대감에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5.98%(3900원) 오른 6만91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6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HLB는 자체 개발한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병용 투여 요법으로 FDA 1차 치료제 허가를 추진 중이다.
HLB에 따르면 치료제와 관련해 간암 분야 석학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학 아밋 마히팔 교수는 항암 전문 매체 ‘OncLive’와의 인터뷰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간암 1차 치료에 있어 획기적 치료법(practice-changing)을 제시했다”며 “허가 후 표준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