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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12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온라인 상영회 ‘댄스 온 에어-연말집콕’을 통해 ‘루돌프’를 포함한 총 8편의 현대무용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댄스 온 에어-연말집콕’은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선포한 ‘천만시민 긴급멈춤’ 기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현대무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 등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집에서 현대무용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이밖에도 △안무가 밝넝쿨·이소영·정서윤·홍지현의 ‘하이딩 플레이스’(Hiding Place, 12월 3~10일) △안무가 최민선의 ‘때론 지나간 춤은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존재했으며 희미해질 때 갑자기 튀어 오른다’(12월 11~17일) △안무가 김건중·안영준·이윤정·장경민의 ‘비접촉즉흥’(12월 11~17일) △안무가 이민경의 ‘삼물기’(三物記, 12월 18~22일) △로봇의 춤을 담은 연출가 권병준의 ‘입 닥치고 춤이나 춰’(12월 23~27일)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