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파업 지속에도 주가 소폭 상승 마감

  • 등록 2024-09-28 오전 7:15:48

    수정 2024-09-28 오전 7:15:4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보잉(BA)은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13% 상승한 156.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주 보잉이 노동조합에 전달한 ‘최종 제안’에는 4년간 30%의 임금인상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반발로 인해 제안이 수용되지 않았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수주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보잉은 연방 중재자의 도움을 받아 협상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새로운 CEO 켈리 오르트버그가 어떻게 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직원과의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기업의 경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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