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홍인성(54·전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9일 “중구 원도심과 영종·용유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해양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 (사진 = 홍인성 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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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공약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인천항 내항의 기능을 남항, 북항, 신항으로 이전하고 내항을 여객터미널, 마리나(요트), 아쿠아리움,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해양문화복합항만으로 개발하겠다”며 “일본 요꼬하마 미나토미라이21을 넘어서는 항구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용유의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IR,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 등 호텔·복합리조트·카지노 시설의 준공을 지원해 관광리조트와 고급 숙박시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문화복합항만과 영종·용유 관광클러스터를 묶어 해양문화복합관광벨트로 조성하고 중구를 수도권 해양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며 “외국 여행객을 중구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