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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을 입주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시장에 489개의 청년몰이 있다. 11번가에는 현재 50여개 점포들이 11번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첫 한달 간 판매수수료를 약 40% 감면하했다. 또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셀러존 온라인 교육, 포장용 부자재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한다.
원주 미로예술중앙시장 ‘자매제과’의 다쿠아즈, 앙버터, 산도딸기 등 디저트세트(6입)는 1만1000원, 창원 명서시장 ‘아이엠떡’의 쿠키앤크림 찹쌀떡(8입)은 9600원, 광주 1913송정역시장 ‘느린먹거리 by 부각마을’의 한입부각(45g)은 3600원, 수원영동시장 ‘간식여왕’의 트렌디한 건어물, 스낵 모음은 3900원에 선보인다.
청년몰 상품들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택배비 3000원(제주지역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전통시장 안에서 기반을 닦고 성장해온 청년 상인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발판을 넓혀갈 수 있도록 11번가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잡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들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