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신임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신영수 대표 "정부 물류사업에 업계 목소리 반영 노력"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확대, 물류업계에 기회"
  • 등록 2024-07-04 오전 8:53:10

    수정 2024-07-04 오후 7:18:58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해 신영수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를 신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는 물류업계 CEO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 발족 이래 물류 현안에 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건의활동과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9차 물류위원회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참석 하에 신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송상화 교수는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는 2020년 3000억 달러에서 2030년 최대 2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전자상거래 수입(직구)은 2017년 12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25억4000만 달러로 약 2배 성장했고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2017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9억9000만 달러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교수는 “우리 자체 플랫폼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어렵다면 한국 셀러를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수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알테쉬로 대표되는 C-커머스의 국내시장 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은 물류업계에도 또다른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물류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 AI, 로봇 등 신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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