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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8~12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2.3%였다. 전주(31.1%)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한 건 3주 만이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 구축 등 외교 성과가 윤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65.3%에서 지난주 63.8%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