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1만2000원이 무너지며 저가를 경신 중이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2.84%(350원) 내린 1만 199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만 192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뱅킹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고평가 논란으로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9000원)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하는 등 ‘시장 친화적인 가격’을 내세웠으나 상장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IPO 종목 중 밴드 하단에 공모가를 정한 것은 뱅크웨어글로벌이 처음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을 결정한 데에 “최근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점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