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0’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테일과 물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스와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GITEX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정보 통신 전시회로 참가자들은 리테일, 물류뿐 아니라 이동통신(모바일, 앱, 광케이블, 5G), 뱅킹 시스템, 위성통신, 컴퓨터, 전자제품, 로봇 등 최신 IT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60여 개국에서 12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델, 레노보,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에이루트, KT, 빅솔론, 포스뱅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에이루트는 전 세계 2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중동 및 아프리카 최대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그룹’에 모바일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번 ‘CAIRO ICT 2020’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소비 트랜드가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물류·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모바일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거래처 발굴을 위해 GITEX에 이어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국제 유통 전시회 ‘NRF 2021’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