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5%대 상승 중이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5.87%(1700원) 오른 3만65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수페타시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 방향성과 수요 전망을 보면 조정 후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고객인 북미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업체향 데이터센터 고다층 기판(MLB) 수주액은 꾸준한 상태”라며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고객 인공지능(AI) 가속기향 MLB 수주액은 올해 단계적으로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2배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익성은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고부가 AI 가속기 및 스위치 제품 비중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설비투자(CAPA) 제한 때문에 분기 매출액은 오는 2분기까지 제한적 증가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수익성은 비용증가 요인이 줄면서 계속 개선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