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 성공적 증시 데뷔...바이오 상장 이어진다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처음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온코크로스는 공모가 7300원에서 22.74% 상승한 896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온코크로스 주가는 이날 주가는 1만2650원으로 시작되어 장 중 한때 1만4450원(97.9%)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잃고 마감했다. 온코크로스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경쟁률은 63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100원에서 1만2300원을 크게 하회하는 73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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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랩터AI’ 플랫폼 고도화, 신규 AI 플랫폼 ‘온코파인드AI(ONCOFind AI)’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에는 듀켐바이오가 데뷔한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2400억원 규모다. 수요 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2300원~1만4100원) 하단 대비 35% 낮은 8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SC제형에 황반변성 치료제까지 개발...휴온스 호재에 ‘쑥’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도 이날 약 14% 오른 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휴온스글로벌의 계열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의 건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점안치료제 개발 소식이 상승의 한 이유로 분석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유망한 펩타이드 치료제 연구개발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노인성 질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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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항체의약품인 허셉틴 정맥주사제(IV)에 하이디퓨즈를 첨가하여 동물에게 피하 주사를 실시했다. 할로자임 인핸즈를 포함한 허셉틴 피하주사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PK)와 동등한 확산 효과를 입증했다.
휴온스랩은 이번 시험 결과를 포함해 하이디퓨즈의 비임상 효력 시험 결과를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인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하기 위해 초록을 제출할 예정이다.
휴온스랩 측은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의 제법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할로자임 히알루로니다제 물질 특허가 만료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