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바이든 승리 원해…내 재선 막으려 할 것"

"바이든이 앞서는 일부 여론조사, 믿지 않아"
  • 등록 2020-04-30 오전 11:00:13

    수정 2020-04-30 오전 11:00: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자신의 승리를 막으려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무역전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를 원한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을 향해 “나는 할 수 있는 조치가 많다”는 경고성 발언도 했다. 중국에게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근소하게 밀리는 결과가 이어지는데 대해서는 “일부 여론조사의 결과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국방협력 합의를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미 방위비 협정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