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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통령실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출제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공정 수능’ 추진과 더불어 ‘킬러 문항’을 제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집권 여당도 수습은커녕 대통령이 교육전문가라며 치켜세우고 30년 교육 전문가라는 교육부 수장은 경력조차 무색하게 ‘대통령에게 배웠다’며 윤 대통령을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그는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정부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를 바란다 교육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이 터널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이 5월까지 4만8000건으로 역대 최고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소비자원 의하면 서민들 즐기는 8개 외식메뉴 큰 폭으로 올라서 1만원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4가지뿐”이라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땅한 대책도 없이 기대 섞인 장밋빛 전망만 내놓고 있다. 정부 역할 없이 이 긴 경제불황의 터널을 결코 빠져나갈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대체 언제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시장을 방치할 것인가”라며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과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