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日 진출 3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원 돌파"

  • 등록 2025-01-06 오전 9:05:57

    수정 2025-01-06 오전 9:05:5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법인을 설립한 지 3년 만에 누적 매출액 47억엔(436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프라자·핸즈와 돈키호테 등 일본 매장 9000여개와 큐텐·라쿠텐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이와 동시에 K팝 아이돌 모델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큐텐에서 2023년 어워드 2관왕 수상, 지난해 립 플러핑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 특화해 ‘큐브 마스크’ 3종과 ‘아제-페어’(AZE-PAIR) 라인, 허니 멜팅 립 등도 내놨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 뷰티 트렌드를 반영하려 일본 시장에 특화된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올해 일본,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활동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중 화장품 최대 매장인 ‘앳코스메 도쿄’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어 일본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이 앳코스메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네이처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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