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작품 기반 NFT거래 플랫폼 아트라, 5월 서비스 출시

  • 등록 2022-04-22 오전 9:27:21

    수정 2022-04-22 오전 9:27:2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트라식스는 새로운 아트NFT 거래 플랫폼 ‘아트라’를 내달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아트라 공동대표 성경호(왼쪽), 천창진(오른쪽) (사진=아트라)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미술 시장에 갤러리, 작가, 컬렉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여 C2E(Collect to Earn)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자고 뜻을 모은 갤러리 마크 천창진 대표와 카카오 출신의 블록체인 개발자 성경호가 공동대표이며, 지난 1년여간 미술 작품 거래 플랫폼인 아트라 서비스와 아트라 토큰 생태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작년 9월부터 미술시장과 NFT를 접목해 서비스 출시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는 갤러리들과 협약을 진행 중이다.

아트라는 원작자에게 지속적인 권리가 보장되는 다른 예술, 창작시장과 달리, 미술 작품에 대해서는 작가에게 첫 판매 이후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러한 현재 미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접근한 것이 아트라의 시작이다. 갤러리와 옥션에서 거래되는 작가들의 실제 작품과 여기에 NFT를 추가로 제공해 실제 작품과 NFT를 하나로 거래한다.

특히 아트라 서비스의 매력적인 가치는 컬렉터들이 누리는 C2E다. C2E란 작품을 거래하고 소유하는 컬렉터도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시장 참여자로 인정해 이에 대한 토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 거래하는 과정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더하여 예술의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작품 컬렉터들에게도 새로운 보상을 창출해 앞으로 미술 작품에 새롭게 접근하는 컬렉터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진 아트라 공동대표는 “새로운 아트 NFT 플랫폼인 아트라를 통해, C2E라는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갤러리들도 새로운 미술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상생하여 미술 시장의 발전을 갤러리 중심으로 진화시키고, 작가와 컬렉터에게도 블록체인 NFT 기술을 통해 재판매 이익을 분배할 것이다. 곧 출시될 아트라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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