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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휴대전화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동시에 휴대전화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하는 등 5G(5세대 이동통신)시대에 적합한 휴대전화 보험 혁신을 오는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 들어 T All케어플러스 출시, 비대면 액정파손 수리대행, 이니셜 휴대전화보험 보상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휴대전화 보험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휴대전화 보험 서비스 개선은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ICT(정보통신기술)업계의 새로운 ‘K-언택트’ 바람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이용중인 휴대전화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전화의 현재 상태가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전화해 비대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MMS를 발송 한다. 이후 개인 정보 제공 동의 및 단말 인증을 실시하면, 고객의 휴대전화 상태를 촬영할 제 3자의 휴대전화로 MMS 메시지가 발송된다.
SK텔레콤은 이번 비대면 보험 가입 및 가입기간 연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한다는 입장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5G시대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휴대전화 보험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언택트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