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전날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SK오션플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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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지난 16일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에서 총 6.8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해상풍력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코리오제너레이션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