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13일 서울 대치동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동국제강(001230)은 현재 올해 안에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 지역에 연산 250만~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브라질과 당진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포항에는 동국제강의 R&D산실이 될 기술연구소를 건립함과 동시에 인천제강소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33년간 동국제강의 본사 역할을 수행했던 수하동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영철 사장을 비롯, 장세욱 동국제강 부사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 박자홍 동국제강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올해 이사보수 한도액을 지난해 대비 5억원 인상한 60억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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