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90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최소 수송원가의 80% 수준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지자체의 손실액 보전 요구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2007년 4월에는 100원, 2012년 2월에는 150원, 2015년에 6월에는 200원씩 지하철 기본 요금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