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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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오는 8월 6일 열리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으로 인한 지역 상권 및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뤄진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23년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그래 10월부터는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이 재개 중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후 향후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