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지트로닉스(377330)가 강세를 보인다. 전기차 충전기 제품에 적용될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하는 충전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이지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73%(850원)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하는 충전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충전기 특허기술은 단순히 충전 전류의 값에 기반하여 전기 자동차의 충전을 중단하지 않고, 배터리의 SOC(State of Charge)레벨에 따른 전류의 패턴을 비교하여 전기 자동차의 충전을 중단한다. 이에 오류 또는 노이즈에 의한 전기 자동차의 충전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기차 충전 완료 감지 기능을 포함한 충전 시스템’ 특허의 경우 사전에 설정된 충전량을 파악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하도록 제어한다.
충전이 도중에 종료될 시 사전에 설정된 시간 및 횟수만큼 해당 전기차에 웨이크 업 시퀀스를 요청하여 전기차 충전 재시작 유도와 이후 정상적으로 충전완료 시 설정된 연락처로 알림을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