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삼화전자(011230)는 전거래일 대비 17.79% 상승한 3510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전자는 희토류 대체재로 꼽히는 페라이트 금속분말 코어(MPC) 제조 기업이다.
이 외에도 대원화성(024890)(9.04%), 티플랙스(081150)(4.53%), 현대비앤지스틸(004560)(2.80%)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주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대하는 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업자들이 공급망 내 사용처를 추적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량은 세계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한다. 미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에 희토류 산화물 가공을 위해 4500만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라이너스 USA에 2억 9000만달러를 지원해 희토류 산화물 생산 시설을 구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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