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같은 기간 40.1% 줄었다”며 “작년 하반기 완공한 세종3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 국내 소비경기 둔화 여파에 따른 경쟁심화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부진한 손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7.6%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 일회성 비용 반영(원재료 평가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기인해 지난해 같은 때보다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원가 베이스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로 세종3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해외는 러시아의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