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자금유입 위해 국회 설득 강화(상보)

금정협, "7월 카드채 대란 없을 것"
  • 등록 2003-06-04 오전 10:44:28

    수정 2003-06-04 오전 10:44:28

[edaily 양효석기자] 김광림 재경부 차관은 4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정협후 "시중의 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수 있는 자산운용업법 등의 국회통과를 위해 설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현재 금융시장은 우려수준이 아닌 만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7월 카드채 대란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 7월 만기도래하는 카드채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실제로 시장상황이 그러한지, 이미 발표한 4.3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금융시장이 전체적으로 보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4.3대책 이후 카드사주가 30% 상승 등 주식시장호전, 외인매수세, SK글로벌 문제해결, 부동산안정책 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안정세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카드사 자구노력중 증자여부, 만기연장 프로그램 노력여부, IR여부 등을 금감원을 통해 점검하기로 했으며, 신용불량자의 경우 신규발생을 억제하고, 기존 불량자는 소득발생 프로그램을 적용해 갚아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현재 국고채금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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