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060370)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편입으로 해상·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란 기대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LS빌드윈의 4분기 매출이 반영돼 전년도 708억원에서 약 13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자산총액도 6월 말 기준 1945억원에서 약 2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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