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005380)가 7일 3%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51조원을 넘어섰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18%(7500원)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4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51조4022억원 수준까지 늘었다. 지난 5일 4%대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5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안착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PBR 매력이 부각되는 중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에서 매월 1 조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배당 재원이 튼튼하며, 금융회사와 달리 정부의 배당규제도 없어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