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아시아나CC…금호리조트, 시설 개선 작업 완료

리프트카 전면 교체, 신형 카트 도입 등
드론 활용 AI 코스 관리 솔루션 적용도
  • 등록 2024-07-09 오전 9:28:44

    수정 2024-07-09 오전 9:30:22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하 아시아나CC)’이 고객 이동편의 및 코스품질 향상을 위한 전면적인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아시아나CC의 동코스 7번에서 8번으로 이동하는 리프트카를 최신 모델로 교체했다. 신규 리프트카는 유럽형 디자인의 리프트카로 안전 사양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4면 닫힘형으로 설계해 안정감을 향상시켰고, 냉난방 기기도 마련했다. 전면 유리 소재로 만들어 이동간 코스 전체를 조망하는 개방감도 전한다.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의 신규 리프트카 (사진=금호리조트)
코스 관리 방식도 개선됐다. 아시아나CC는 드론을 활용한 AI 코스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객관화된 데이터로 코스 관리 상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20년 이상 유지되는 에코벙커 조성을 비롯해 그린 스피드, 밀도, 수분 등의 측정을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약 사용 절감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밖에 티박스 계단 교체 등 전체적인 고객 이용 공간 개선 작업과 코스 내 소나무 1500주의 전정 작업, 파3 클럽하우스의 락커룸 리뉴얼, 안전을 위한 계단 전면 교체, 주차장 증설 등을 진행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ESG 경영이념을 실천해 친환경 골프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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